미드 덱스터 시즌1 (Dex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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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 시즌1 (Dexter),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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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줄거리

마이애미 경찰서의 법의학자 덱스터 모건은 살인을 저지른 범죄자들을 몰래 사냥하는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이다.

'아이스트럭 킬러'의 연쇄살인에 흥미를 느끼게 되고 그를 추적하면서 기억하지 못했던 어린시절과 자신이 가진 사이코패스 성향의 시발점이 되는 사건을 알게 되는데...

 

- 아래 더보기에는 일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

사이코패스 성향을 가졌으나 그 원인을 알지 못하는 덱스터는 '아이스트럭 킬러'에게 흥미를 느껴 그를 쫓다가 그가 자신에게 어떤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아이스트럭 킬러'의 메시지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아버지인 해리 모건에게 입양 되기 전의 자신과 과거 어머니의 죽음을 목격했으며 그 살인 현장에서 발견되어 해리에게 입양되었음을 알게된다.

한편 '아이스트럭 킬러'는 덱스터와 가까워지기 위해 그의 여동생 데브라 모건에게 접근해 연인관계로 발전한다.

데브라를 납치한 '아이스트럭 킬러'를 찾기 위해 애쓰던 덱스터는 '아이스트럭 킬러'의 진짜 정체가 자신의 친형임을 알아채고 친형을 찾아간다.

재회의 감격도 잠시 '아이스트럭 킬러'는 데브라를 죽이라고 하는데...

 

👀미리 키워드
GOOD👍
#아슬아슬 #조마조마 #심장이쫄깃 #미국욕배우기가능 #빠른전개
BAD👎
#잔인한비주얼 #진짜같은시체들 #지금보기엔조금올드한느낌 #대사에욕이너무...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한명의 주인공에 집중된 스토리를 좋아하는 분

👍잡힐 듯 말 듯 아슬아슬함을 즐기시는 분

👍징그러운 비주얼도 견딜 수 있는 분

 

기본정보
방영일	2006.10.01 ~ 2006.12.17
등급	선정성 O 폭력성 O
장르	범죄, 법의학, 피카레스크
편성	미국 Showtime
원작	소설
시즌정보	시즌 8 완결
볼 수 있는 곳	왓챠(WATCHA)

출연

마이클 C. 홀, 제니퍼 카펜터, 줄리 벤즈, 제임스 레마, 로런 벨레스, 에릭 킹, 데이비드 제야스, C.S. 리, 제프리 피어슨

 

 

📺미리의 개인평

 

개인적으로 덱스터의 시즌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시즌입니다.

저는 주인공이 여럿인 미드보다는 주인공이 한명 또는 두명 정도로 소수에게 집중되는 이야기를 더 선호하는데요.

그래서 인지 덱스터는 제게 아주 잘 맞는 미국 드라마였습니다:)

 

처음 드라마를 본 건 고등학교 때였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밤새 덱스터를 보느라 학업에 충실하지 않을 정도로 너무 푹 빠져들었었거든요.

영화 데스티네이션 시리즈를 전부 다 볼정도로 잔인한 영상을 봤지만(데스티네이션도 너무 잔인해서 눈가리고 소리지르면서 봄) 덱스터는 데드바디의 표현이 너무 정밀하게 잘 되어 있고 드라마의 특성상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오다보니 처음 볼 때는 영상을 두눈 뜨고 보기가 조금 힘들었어요.

하지만 너무 재미있어서 멈출 수 없었고 이제는 BGM으로 틀어둘 정도로 징그러운 영상과 으스스한 사운드에 익숙해졌답니다.

 

덱스터 시즌1은 영상이 조금 올드해 보일 수도 있어요.

02년 생인 동생이 제가 시즌1을 다시 보는 걸 보고 옛날 드라마 보냐고 물어보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크게 너무 오래된 영상같다는 느낌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Z세대 분들께는 올드해 보일 수 있다는 점은 알려드릴게요ㅎ

 

첫 시즌이라서 확실히 스토리가 탄탄하고 (물론 다른 시즌도 다 탄탄하지만) 유난히 스토리 전개가 빨라서 눈을 뗄 수 없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다른 시즌을 볼 때는 덱스터에게 너무 큰 어려움이 닥치거나 발암캐릭터가 등장해서 그 부분을 넘기고 보곤 하는데, 시즌1에는 스트레스 받을 부분이 없다는 점도 제게는 아주 큰 장점이네요.

 

저는 덱스터가 사이코패스 성향을 가지게 되고 사람을 죽이려는 충동을 느끼는 계기를 어느정도 납득했고 그래서 계속 다음시즌을 잘 볼 수 있었어요.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덱스터의 성향과 그에 따른 연쇄살인의 연관성이 맥락있게 잘 풀렸다고 여기는데,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으신 것 같더라고요.

 

미드를 많이 보지는 않았지만, 제 최애 미드는 덱스터라서 저는 미드 선택 성향이 저와 비슷한 분들이라면 꼭 한번 시작해보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어요:)